[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에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이날 김성은은 정조국 선수 음식은 어떻게 해주냐는 물음에 "먹는 것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선수는 12월 한 달 쉰다. 그때는 쉬고 1~2월은 해외로 훈련을 간다. 3월엔 시즌이 시작된다. 자주 못 본다. 좋은 것 반 나쁜 것 반이다. 매일 보고 싶다고 하고 같이 있고 싶다는 얘기를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남편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사진을 찾아봤는데 별로더라. 그런데도 소개팅에 나갔다. 그런데 사진과 다르더라. 첫 눈에 반했다. 계속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남편은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부상을 당하고 제가 간호를 해줬다. 그때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낳았으며 지난해 5월 둘째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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