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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스미스, 코치에게 수프 집어던져 징계
입력 2018-03-03 11:38  | 수정 2018-03-03 11:50
J.R, 스미스의 징계 사유가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갑작스런 징계는 다 이유가 있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전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 갑작스럽게 나오지 못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가드 J.R. 스미스(32)의 징계 사유를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스미스는 이날 경기 전 슈팅 훈련이 끝난 뒤 같은 팀 코치 데이먼 존스에게 수프를 집어던져 징계를 받았다.
캐빌리어스 구단은 스미스가 "팀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고만 밝혔을뿐, 그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스미스가 수프를 집어던진 존스 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캐빌리어스 구단과 함께 일해왔다. 하부 리그인 G리그부터 시작해 현재 자리까지 올라온 코치로, ESPN은 그가 타이론 루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59경기에서 경기당 8.3득점 3.0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스미스는 이날 팀에 복귀했고, 다음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루 감독은 스미스와 "약간의 논의"가 있었다고만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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