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효리가 블루투스 마이크 덕에 잠자던 ‘흥'이 폭발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의 '흥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효리는 지난주 윤아가 챙겨 온 미러볼에 이어 또 한 번 신문물의 세계에 빠졌다. 다 같이 모인 저녁 식사 중 한 손님이 노래방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마이크를 꺼내온 것.
기계 사용법을 궁금해 하는 이효리를 위해 손님은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를 선곡해 마이크를 건넸고, 이효리는 노래의 전주를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가 윤아에게 마이크를 넘기자 윤아 역시 거침없이 노래를 부르며 환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 순간만큼은 민박집 임직원이 아닌 걸그룹 선후배인 ‘핑클의 이효리와 ‘소녀시대의 윤아가 되어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1, 2세대 대표 걸그룹 답게 뛰어난 안무와 무대 매너로 손님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상순은 이런 이효리와 윤아의 모습에 괴로워하며 누가 마이크 가져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효리는 다음날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이상순과 손님들을 잠에서 깨우는 등 특별한 아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효리가 펼치는 ‘소길리 미니 콘서트와 흥이 넘치는 ‘기상송은 오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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