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원, 미투 운동 지지 “더 이상 본인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길”
입력 2018-03-02 11:05 
류원. 사진|류원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류원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며 ‘위드유(With You)를 선언했다.
류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다른 사람 잘못을 본인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길. 항상 당신과 함께하겠다(Im always #with you)”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2일에는 미투 운동 지지를 ‘남성혐오와 연관 짓는 일부 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그 누구도 성별에 관련된 그 무엇도 언급하지 않았어요. 그저 같은 ‘사람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겼다는 게 중요한 거죠. 행여나 생물학적 여성인 가해자가 나타나고 남성인 피해자가 생겨난다 해도 저는 미투 운동을 지지할거고, 피해자들도 응원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위드유는 미투(#MeToo, 나도 말한다)로 성폭력 피해를 고발한 이들을 응원하며 함께하겠다는 지지의 의미를 뜻한다. 지금까지 배우 김태리, 최희서 등이 ‘위드유를 외치며 미투 운동을 응원했다.
한편, 배우 류원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MBC 드라마 ‘미씽나인, 웹드라마 ‘여신을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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