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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태리, 손석희와 반듯한 미소 훈훈…"미투 운동 지지"
입력 2018-03-02 09:43 
‘뉴스룸’ 사진=‘뉴스룸’ SNS 캡처
배우 김태리의 '뉴스룸'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뉴스룸' 공식 페이스북에는 "'아가씨', '1987', 그리고 '리틀포레스트'. 배우 김태리는 어떤 사람일까. 3월의 첫날, '뉴스룸'에서 만나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김태리와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김태리는 '뉴스룸'의 문화 초대석에 출연해 영화 '1987'과 '미투운동'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태리는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는 권력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다”며 피해자분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 없지만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 역시 침묵해야만 했을 그 구조가 좀 끔찍스러워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리는 지금 피해자분들이 이렇게 나와서 말씀을 해 주시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리는 28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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