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꿈 좇아 찾은 나만의 길"…울림 있는 '두드림 쇼' 눈길
입력 2018-03-02 06:40  | 수정 2018-03-02 07:51
【 앵커멘트 】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MBN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두드림 쇼'에 꿈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택한 연사들이 대거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사 현장에 잠입해 타워 크레인 꼭대기에 오르는 아찔한 영상의 주인공들.

세계의 고층 빌딩을 정복하고 다니는 '도시의 닌자'가 MBN Y포럼 '두드림쇼'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비탈리 라스칼로프 / MBN Y포럼 2018 연사
- "다음 세대란 경계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할 것이고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한도전으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드림 쇼'에는 의대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택한 마이클 리도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도전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클 리 / MBN Y포럼 2018 연사
- "꿈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꿈은 그저 멋진 시작일 뿐입니다."

마이클 리는 즉석에서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의 곡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허우영 / 대구 북구
- "평소에 유명 인사들을 만나보는 그런 꿈을 키웠고요.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MBN Y포럼에서만 볼 수 있던 '두드림쇼'는 올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부산과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청년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김준모·유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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