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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멕시코오픈 8강 진출…아시아 톱랭커 가능성
입력 2018-03-01 11:50 
정현이 멕시코오픈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이 멕시코오픈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톱랭커 가능성을 높였다.
정현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2회전에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미국)와의 경기에서 2-0(6-3 6-1)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시간 6분 만에 상대를 완파했다. 브레이크 포인트를 1점도 내주지 않은 완승이었다.
그는 지난주 열린 델레이비치 오픈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2주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포인트 1497점으로 29위인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90점을 더 확보했다. 현재 아시아 선수 중 세계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이는 26위인 니시코리 게이(일본)다.
정현은 케빈 엔더슨(남아공),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와의 대결에서 승자와 8강전에서 만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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