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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호스머 대체자는 루카스 두다...1년 350만$에 계약
입력 2018-03-01 03:42 
루카스 두다가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1루수 루카스 두다(32)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계약했다.
로열즈는 1일(한국시간) 두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1년 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인센티브를 합치면 5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두다는 뉴욕 메츠(2010-2017)와 탬파베이(2017)에서 통산 812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40 장타율 0.45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메츠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17 출루율 0.322 장타율 0.496 30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허리 부상으로 47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도중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던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52경기에서 타율은 0.175에 그쳤지만, 13개의 홈런을 때리며 0.729의 OPS를 기록했다.
두다는 캔자스시티에서 에릭 호스머를 대신해 주전 1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로열즈는 40인 명단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빌리 번즈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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