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생명, 10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 이르면 6월께 발행
입력 2018-02-28 17:47  | 수정 2018-02-28 21:12
한화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올 하반기 10억달러(약 1조822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실제 발행은 이르면 오는 6월께 이뤄진다. 투자설명회(NDR)와 수요예측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자본조달까지는 4~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새 회계제도에 대비한 자본확충을 위해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신종자본증권 50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약 20%포인트 개선된 226% 선이 될 전망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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