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조선, 유럽 선주로부터 VLCC 3척 수주
입력 2018-02-28 13:45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주 측 요청으로 계약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 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의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선박은 경남 거제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VLCC 3척, 특수선 1척 등 모두 8척의 일감을 따냈다. 계약 규모는 10억2000만달러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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