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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에…ESPN “수술 여부 상관없이 6-8주 결장은 확실”
입력 2018-02-28 10:29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최소 6주에서 8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26)가 수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6주에서 8주 동안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마르세유전에 출전해 부상을 입었다. 후반 32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결과는 심각했다. 검사 결과, 오른 발목 염좌와 함께 다섯 번째 중족골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
PSG에겐 악재다. 오는 3월 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치러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네이마르의 활약이 절실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의 수술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오가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의 수술에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6월에 열릴 월드컵을 위해 네이마르가 하루빨리 수술을 받길 바라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수술을 받는다면 2-3개월이 걸린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수술 여부에 상관없이 최소 6주에서 8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수술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면서도 클럽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브라질 대표팀의 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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