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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자”…‘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 냉정한 父 감우성에 눈물
입력 2018-02-27 22:40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이 아빠 감우성의 차가운 태도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딸 손이든(정다빈 분)이 재회했다.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과 함께 있던 중 경찰서로부터 손이든의 보호자로 연락을 받게 됐다. 바로 경찰서로 향한 손무한은 손이든을 보며 아빠 기억하겠어?”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에 손이든은 늙었네. 착각 하지마. 내가 부른 거 아니야. 만날 생각 없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무한은 잘됐네. 성가시게 따라붙을까봐 골치 아팠는데”라며 엄마랑 상의해. 아니면 미국에 있는 아빠랑 상의하던가. 여기서 피해자 찾아가서 제대로 사과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손이든은 싫은데”라며 반항했고, 손무한은 그럼 너 마음대로 해. 나는 여기까지. 우린 여기서 작별하자. 건강해라”라며 돌아섰다.

이에 손이든은 눈물을 흘렸고, 혼자 택시를 타고 향했다. 이를 손무한이 몰래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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