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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오달수, ‘나의 아저씨’ 하차 “협의 끝에 결정”(공식입장)
입력 2018-02-27 22:05 
성추문 오달수 나의 아저씨 하차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오달수가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다.

27일 tvN ‘나의 아저씨 측은 오달수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달수는 현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0년대 부산 소극장에서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하던 연극배우가 있다. 지금은 코믹연기를 하는 유명 조연 영화배우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든 정황이 오달수를 향했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 측은 6일 만에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연극배우 엄지영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그에게 당한 성추행 피해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이하 ‘나의 아저씨 제작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 제작팀에서 오달수씨 관련 입장 말씀드립니다.

오달수씨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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