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C그룹,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8-02-27 17:42 
SPC그룹이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에게 '행복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자사 외식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는 지난 26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제 13회 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한 장학금은 SPC가 지난 2012년 시작한 대학생 후원제도다. SPC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 매년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상반기에 100명이 선정되며 하반기인 오는 8월 추가로 100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행복한 장학금를 받은 대학생은 총 1128명에 달한다.
파리바게뜨 가락중앙점에서 근무하다 장학금을 받게된 김보경 학생은 "등록금이 늘 부담스러웠는데 파리바게뜨가 장학금을 제공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SPC 매장 아르바이트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와 이재광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SPC 관계자는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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