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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KIC, 다이노나와 면역항암항체 기술도입 계약
입력 2018-02-27 17:33  | 수정 2018-02-27 17:44

에이프로젠KIC는 항체 개발 기업 다이노나로부터 면역항암 항체 4종류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양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에이프로젠KIC가 다이노나에 계약금 30억원을 지불한 후 임상 개발 단계별로 중도기술료(마일스톤)로 총 4000억원 지불하고 상업 제품 판매 시 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다이노나는 1999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성회 교수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송형근 교수 등 저명한 국내 면역학자들이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치료용 항체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젠KIC는 유방암 치료용 항체(anti-CA12),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anti-CD43), 뇌종양 및 고형암 치료용 항체(anti-PD1), 난소암과 림프종 등을 치료하기 위한 광범위 면역 항암 항체(anti-CD47) 등을 보유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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