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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주년’ 우주소녀, ‘꿈꾸는 마음으로’ 돌아온 꿈 스토리텔러(종합)
입력 2018-02-27 16:21 
컴백 우주소녀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꿈을 담은 노래로 돌아왔다. 과거에는 사랑을 담은 노래로 대중과 만났다면 이번에는 희망과 꿈의 노래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활동 목표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우주소녀 4번째 미니 앨범 ‘드림 유얼 드림(Dream You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이날 리더 엑시는 지난해 6월 정규 앨범 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설아는 팬 분들한테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는 별자리를 활용한 세계관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에서는 마법학교 콘셉트를 더해 우주소녀만의 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컴백 우주소녀 사진=MK스포츠 제공

우주소녀는 마법학교 1학년이자 꿈의 배달부 포레우스 유닛(다영, 여름, 연정, 은서), 꿈을 수집하는 마법학교 2학년 아귀르떼스 유닛(성소, 선의, 수빈, 엑시), 꿈을 현실로 완성시켜주는 마법학교 3학년 에뉩니온 유닛(설아, 보나, 다원, 미기, 루다)으로 나뉘어 스토리텔링을 펼쳐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다.

‘드림 유어 드림에는 벅차오르는 ‘희망의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를 비롯해 동명의 동화에서 모티프를 따온 ‘호두까기 인형, 미디엄 댄스곡 ‘르네상스, 소녀들의 수줍음 가득한 고백을 표현한 ‘설레는 밤 등이 수록됐다.

엑시는 저희끼리 콘셉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과 변화된 부분은 크게 없다. 팬분들이 저희의 마이너 적인 부분을 좋아했다. 그리고 대중성도 믹스했다. 좋게 들어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사랑 노래를 많이 불렀지만, 이번에는 꿈을 담은 노래로 돌아왔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는 영광의 얼굴들, JAKE K, 진리를 비롯해 엑시가 작업에 참여했다. 귀를 사로잡는 스트링과 강렬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드럼비트로 이루어진 댄스 팝 곡이다.
컴백 우주소녀 사진=MK스포츠 제공

우주소녀는 ‘꿈꾸는 마음으로 음원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전에 낸 곡들도 재조명 받았으면 좋겠다”며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 것 같다. 꼭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리더이자 래퍼 엑시는 이번 앨범에도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또 ‘겨울잠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줬다.

엑시는 이전 앨범에도 작사 작업을 몇 번 했었다. 한 앨범의 완곡 가사를 쓴 적은 처음이다. 부담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참여했다. ‘겨울잠은 제가 작곡, 작사에 참여한 앨범이다. 앞으로 음악적인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우주소녀가 데뷔 2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활동으로 조금 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은서는 이번 앨범이 2주년 이틀 뒤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더욱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름은 우주소녀가 2주년이 된 동시에 응원봉이 생겼다.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우주소녀는 8개월 만에 컴백한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멤버 모두 다양한 매력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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