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 결정된 것 아냐…검토 신중해야"
입력 2018-02-27 15:52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7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여부와 관련해 "어느 한쪽으로 결론을 내기에는 충분히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통화(가상화폐) 문제는 취급업소를 폐쇄하는 것부터 제도권으로 흡수해야 한다는 주장에(이르기까지) 일장일단이 있어서 부처 내에서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상통화가 일단 법정화폐는 아니다"며 "가상통화 거래 취급업소의 각종 불법행위나 거래 불투명성을 막는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법 테두리에서 투명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