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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독립운동가 유족에 온정 전해
입력 2018-02-27 14:32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사진 왼쪽부터 두번째)이 방병건 광복회 의전복지국장(세번째)에게 독립유공자 유족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부금융협회

삼일절을 맞아 대부업계가 독립운동가 유족에 온정을 전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산와대부, 조이크레디트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4개 회원사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단체인 '광복회'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족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광복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전국 지부에서 선정된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임승보 대부협회장은 "삼일절 99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선열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 유족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부협회와 회원사들은 2016년부터 매년 광복회에 독립유공자 유족 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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