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림하우스 유아용 매트, 엄격한 유럽 기준 유해물질 테스트 통과
입력 2018-02-27 13:43 
[사진제공 = 크림하우스]

프리미엄 유아동 매트 전문 브랜드 크림하우스프렌즈는 완제품 기준 유럽 친환경 인증기관인 오코텍스의 3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OEKO-TEX STANDARD 100'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코텍스(OEKO-TEX)는 체계적이고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제품이 인체에 유해성이 없음을 증명하는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 기관이다.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거나 사용자의 피부가 예민할수록 더욱 엄격한 생체학적 검증이 요구된다. 때문에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은 '안전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 국가들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오코텍스(OEKO-TEX)는 섬유와 비섬유 액세서리를 포함한 모든 생산 단계의 제품과 섬유 및 가죽제품에 적용이 되며 100여개에 가까운 실험 기준을 설정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크림하우스가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스노우파레트 네이처'와 '스노우파레트 프리' 라인이다. 테스트를 위해 별도 제작한 제품이 아니라 2016년에 개발하고 계속 유통되던 제품 그대로 인증을 의뢰했다. 특히 겉감 원단은 물론 내장재 폼까지 전체 완제품으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유아동 놀이방 매트 가운데 크림하우스가 유일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에서 논란이 된 화학성분을 비롯해 원단과 제품 전체의 안전성을 입증 받게 됐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이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신청한 집단분쟁조정에 대해 중재위원회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불개시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크림하우스 관계자는 "크림하우스는 아이들과 온 가족이 사용하는 매트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며 "한국보다 훨씬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안전선진국'들에서도 통용되는 오코텍스의 인증을 통과한 만큼 국내에서 불거진 친환경 인증과 관련한 논란도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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