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자사 신규 전속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승기는 2018년 봄·여름 시즌부터 블랙야크와 화보·광고 촬영, 기타 여러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블랙야크 측은 한결같이 올곧은 이승기의 긍정적 이미지가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을 추구하는 블랙야크의 브랜드 스토리와 맞아떨어진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승기는 아웃도어 매니아답게 블랙야크의 제품 기능성과 스타일 핵심을 포착,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풀어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블랙야크는 이승기를 활용해 중국 시장을 겨냥할 콘텐츠도 제시, 아웃도어 분야에서 신 한류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아웃도어 시장이 중국에서 급성장을 보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전 연령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이승기가 블랙야크와 만나 건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제대 이후 강인함과 남성다움까지 더해진 이승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체성·기능성·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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