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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450만 돌파…전세계 올해 최고 흥행 수익 기록
입력 2018-02-27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450만 관객수를 넘어서며 거침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26일 일일관객수 9만1천513명, 누적관객수 458만8천210명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450만 관객수를 돌파, 1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동시에 전세계에서 단 10일만에 약 7억 불(한화 약 7천549억 원) 이상이라는 2018년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영화는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 흥행 기대작 '리틀 포레스트' '궁합' 등이 개봉하는 가운데 '블랙 팬서'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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