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8년 8월 졸업)가 대상이다. 예상 채용 규모는 120여명이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초 인성검사와 1차 블라인드면접을 거쳐 5월께 최종면접을 진행하고 6월부터 인턴 실습에 들어간다.
BGF리테일은 사진과 가족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사항을 모두 삭제해 지원서 작성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항목을 편의점 경쟁력 제고 아이디어와 직무 담당 시 예상되는 어려움 등 회사와 직무 이해도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채웠다.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글, 논문, 보도자료 등이 축적된 빅데이터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5일부터 전국 16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하며, 14~15일 양일 동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사옥에서 본사설명회를 연다. 캠퍼스 현장에서는 인터뷰를 실시해 합격자에게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캠퍼스 오디션'도 진행한다.
장영식 BGF HR팀장은 "유통채널을 넘어 사회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재들이 BGF리테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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