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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국 570명’ 평창 동계패럴림픽, 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8-02-26 15:43 
사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로고.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잔 큰 규모로 대회가 개최된다. 종전 기록은 45개국 547명의 2014년 소치 대회였다.
참가국 중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가장 많은 6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캐나다(52명), 일본(38명)이 그 뒤를 이었다.
개최국 한국은 5개 종목에 36명, 북한은 1개 종목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30명의 러시아 선수는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차기 대회 개최국 중국은 26명이 나선다.
북한, 조지아, 타지키스탄은 이번 평창 대회를 통해 패럴림픽에 첫 참가한다.
평창 대회는 총 80개 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소치 대회보다 금메달이 8개 늘어났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개최도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렀다.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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