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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 5회초 슬라이딩 도중 왼 무릎 부상
입력 2018-02-26 14:40 
이형종이 2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도중 왼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형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형종은 아델만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LG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초에서도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 5회초에서도 볼넷으로 나가 100% 출루율을 선보였다.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형종은 5회초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3-6인 5회초 1사에서 2루주자였던 그는 가르시아의 타석에서 공이 튕기자 3루로 뛰어갔다. 이형종은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시도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고통스러운 듯 금세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이형종은 경기 도중 교체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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