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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도 못 살린 ‘골든슬럼버’, 손익분기 절반 지점서 퇴장 수순
입력 2018-02-26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나며 사실상 차트 아웃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작품 공개 후 대부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이 주를 이운 가운데 결국 강동원의 고군분투도 제 힘을 발휘하진 못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화 ‘골든슬럼버는 전국 355개 스크린에서 15만 69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2만 7,664명.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손익분기점 270만을 돌파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영화 '블랙팬서'는 70만9,173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관객수는 449만6,710명으로 이번주 내 500만 돌파가 예상된다.
2위에는 10만 2892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새롭게 합류했고, 장기 흥행중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14만6,827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238만6,786명을 달성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평범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가 대통령 암살사건에 하루아침에 휘말려 도주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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