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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화테크윈, 단기 모멘텀 부족"…목표가↓
입력 2018-02-26 08:37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4분기 매출액은 1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 당기순손실은 576억원"이라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8% 늘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당기순이익 적자는 원화강세에 따른 환관련 손실에 이자비용(75억원 내외 추정), 지난해부터 이어진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과징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은 부족해 중장기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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