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최일화, 성추행 자진 고백 “법의 심판 받겠다”
입력 2018-02-26 07:18  | 수정 2018-02-26 07:22
배우 최일화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최일화, 성추행 자진 고백 법의 심판 받겠다”


배우 최일화가 과거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했습니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배우 최일화가 스스로 과거 연극 작업 중 성추문에 휩싸였던 사실을 밝히고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늦었지만 꼭 사죄를 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인 최씨가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협회장직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며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문화예술계에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연출가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윤택 연출가가 자신을 성추행한 사실을 폭로한 것이 시발점이 됐습니다. 이후 배우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등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에게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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