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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나영희 결국 해임…박시후 대표이사 입후보
입력 2018-02-25 2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시후가 해성그룹 대표이사 선임에 입후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8회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은 노진희(전수경 분)와 정명수(유하복 분)에게 선전포고 했다.
이사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이 가결되자 노양호 회장(김병기 분)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노 회장은 바로 병원에 실려갔고, 다음으로 경영자 자질 부족이라는 이유로 노명희(나영희 분)와 최재성(전노민 분)의 이사직 박탈이 다음 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후 노진희와 정명수는 쓰러진 노 회장의 병실을 찾아왔는데 노 회장은 강경하게 나가라고 손짓했다. 최도경은 자리를 뜨는 둘을 붙잡고 "두 분이 벌인 이 상황 용납 못합니다"라며 분노했다.

노 회장은 최도경에게 "니 애미 애비 이사직에서 해임되면 다음은 니 차례야 도경아"라며 경영권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결국 최재성, 노명희, 최도경은 해임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 시각, 서지수(서은수 분), 서태수(천호진 분), 양미정(김혜옥 분), 선우혁(이태환 분)은 서지안(신혜선 분)의 공모전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시상식 후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서지안은 노명희와 최재성까지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최도경에게 전화를 건 서지안은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물었고, 최도경은 "도와줄래?"라고 했다.
그렇게 서지안,서지수, 선우혁, 이용국(김성훈 분)도 노명희와 최재성의 경영권 방어에 힘을 보탰다. 서태수 또한 독자적으로 움직이며 서지안을 도와줬다. 홀로 조사를 하고 다니던 서태수는 서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최도경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최재성, 노명희, 최도경은 주주총회 전까지 이사들을 포섭했지만, 당일날 이사들이 모두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노진희와 정명수에게 붙으면서 결국 둘의 해임이 가결됐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최도경은 서태수에게 문자 한 통을 받았는데, 돌연 대표이사 선임에 입후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상상암인 줄 알았던 서태수는 위암 4기 말기를 진단받았다. 거기에 암이 복막까지 전이됐다는 의사의 말에 그는 망연자실했다. 사실 그는 그 동안 몇 차례나 복통을 호소하고 피를 토했었다. 병원에서 나온 서태수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하늘을 원망했다. 그는 암진단으로 받은 2천만원을 서지안에게 건네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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