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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자원 블루오션' 개척
입력 2008-05-11 11:45  | 수정 2008-05-11 11:45
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11일) 오전 자원 외교를 위한 첫 해외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자원 블루오션' 시장에서 고유가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중동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100년 쓸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이명박 정부.


한승수 국무총리는 첫 자원 에너지 순방 국가로 석유 3,000억 배럴이 잠자는 중앙아시아 3개국과 '아제르바이잔'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세계 11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개발 경험을 나눠 그 나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실질적인 내용이 있는 순방이 될 것입니다."

최대 산유국 '우즈베키스탄'에서 한 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을 만나 우라늄 광산 등 자원 확보 외교에 나서게 됩니다.

13일 '카자흐스탄' 방문에선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가스와 유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경제인들은 IT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미래 동맹을 모색합니다.

최대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하는 한 총리는 유전과 경제 개발 등 양국의 윈윈 전략을 논의하게 됩니다.

카스피해의 자원 보고 '아제르바이잔'에선 자원 주도권을 확보할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64명의 수행 경제인들은 4개국 순방을 통해 한 중 일 자원전쟁에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9박 10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한 총리와 자원 외교 순방단, 이제 시작입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중앙아시아를 다녀온뒤 전 세계 무대를 상대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도 가야하고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도 찾아가서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일본,중국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그들 못지않은 자원 외교의 초석을 다지길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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