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청각장애 고백한 방송 재조명… "어릴 적 열병 앓아…왼쪽 청각 상실"

배우 곽도원 측이 성추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서 청각장애를 고백한 사연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강철비'에 출연한 배우 곽도원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곽도원은 "어릴 때 열병을 앓고 한 쪽 청력을 잃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 쪽 귀로 듣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갔던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어린 장애인 친구들이 공연을 하는데 울컥했다. 계속 눈에 보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곽도원은 오늘(2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게재된 글로 인해 성희롱 및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글은 실명 대신 ‘ㄱ ㄷ ㅇ 초성으로 밝혔지만 곽도원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곽도원이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데 소속사에서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