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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알베르토, 로맨틱의 정석.."아내가 화나면 끝까지 들어준다"
입력 2018-02-25 10:01 
사진=백년손님 캡처
'백년손님'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인 아내와 8년차 결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알베르토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결혼식 날 장인어른께 대형실수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식이 끝나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지 않냐. 보통 큰절을 하거나 인사, 악수 등을 하는데 나는 장인어른을 안고 어깨를 툭툭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웃어른께 허물없이 인사드리던 습관이였던 것.

이에 알베트로는 내가 덩치가 크니까 장인어른을 완전히 감싸서 아기를 안은 것처럼 되어버렸다”고 말하며 그 모습에 하객들이 많이 웃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원희는 "아내한테 용서를 받아야 할 때 화를 어떻게 풀어주냐"라며 질문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예전에 아내가 화내면 무조건 사과를 했다. 어설프게 하면 더 화가 난다. 아내가 '뭐가 미안한데. 내가 화내는 이유도 모르면서'라고 한다. 요즘은 잘못했다고 안 하고 끝까지 말을 들어준다"라며 설명해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재연은 "외국인인데 사람이 됨됨이가 됐다. 모든 남자들이 본받아야 될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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