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미 버틀러, 반월상 연골판 부상 진단
입력 2018-02-25 06:59 
지미 버틀러의 무릎 부상에 대한 진단 결과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전날 경기 도중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었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포워드 지미 버틀러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버틀러에 대한 정밀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버틀러는 오른 무릎에 대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반월상 연골판을 다친 것이 확인됐다. 이 검진은 구단 주치의 다이앤 댐 박사가 진행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나 예상 복귀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팀버울브스는 대신에 "버틀러의 재활 진행 과정에 따라 전달 가능한 정보가 있을 때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버틀러는 3쿼터 3분 20여초를 남기고 골팀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여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를 등지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코트에 쓰러진 버틀러는 오른 다리에 전혀 힘을 싣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이후 X-레이 검진을 받으러 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때도 오른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 경기당 37.3분을 소화하며 22.4득점 5.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는 올스타 게임에서도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는데 후반기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