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창올림픽] 日 컬링 감독 “韓 두려웠다…안경 선배 샷 놀랍다”
입력 2018-02-24 08:02  | 수정 2018-02-24 18:43
‘안경 선배’ 김은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스웨덴전 투구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여자컬링 일본대표팀 제이디 린드(캐나다) 감독이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강릉컬링센터에서는 2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부 준결승 한국-일본이 열렸다. 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로 구성된 대한민국은 연장 끝에 합계 8-7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이디 린드 여자컬링 일본대표팀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인터뷰에서 패배는 항상 실망스럽지만,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에서 두려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총평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 연장전을 끝낸 ‘안경 선배 김은정의 경기 최종 투구에 대해서도 일본대표팀 제이미 린드 감독은 놀라웠다”라면서 실현하기 매우 힘들고 멋진 샷을 구사했다”라고 칭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금메달 결정전은 25일 오전 9시 5분 한국-스웨덴 대결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해당 종목 2번째 참가만의 입상이 확정됐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스웨덴은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통산 금2·은1·동1의 강호다.
한국은 예선 8승 1패 1위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4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확보한 은메달만으로도 동계올림픽 남녀 및 혼성 컬링 역대 아시아 최고 성적.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