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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 25일 오전 스웨덴과 대격돌
입력 2018-02-24 06:40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는 25일 오전 9시5분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나 8-7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갔을 정도로 팽팽했던 경기였다. 대표팀은 스킵 김은정의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오는 25일 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웨덴은 준결승전에서 영국을 만나 10-5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5위 스웨덴은 컬링 강국이다.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도 2위(7승2패)로 4강전에 진출했다.
지난 예선에서 대표팀은 스웨덴에 패배를 안긴 바 있다. 19일 열린 예선전에서 6번째 상대로 스웨덴을 만나 7-6으로 격파했다.
1-1인 4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앞서간 대표팀은 9엔드까지 7-5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10엔드에서 스웨덴에 단 1점만 내주며 승기를 잡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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