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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 측 “조민기와 계약해지? 검토 중인 사안”(공식입장)
입력 2018-02-23 20:23 
윌엔터 조민기 재계약 검토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계약해지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오후 MBN스타에 이전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적 있다. 소속사 입장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 방안을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방안 중 하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하는 부분이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조민기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가 조민기와 이별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민기는 지는 2016년 12월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현재 6개월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앞서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할 당시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청주대학교는 자체조사를 통해 조민기를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조민기 소속사 측은 명백한 루머다”라고 밝혔지만, 추가 폭로에 이어 경찰 측이 내사에 착수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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