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23일에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일본 시마네현이 전일 자칭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이라는 행사를 13년 연속 개최한 것과 관련해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다.
스가 장관은 정부가 전날 차관급인 야마시타 유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시마네현 행사장에 파견한데 대해 한국 정부가 항의한데 대한 입장을 요구받자"한국 측의 항의는 일절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측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없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하며 대국적 관점에서 냉정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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