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맥, 지난해 연결 영업익 47억1500만원…전년 比 12.76% ↑
입력 2018-02-23 16:04 

스맥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6%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23% 증가한 1611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3.04% 쪼그라든 3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마케팅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면서 국내외 수주가 증가,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FA자동화 설비와 로봇사업 부분의 매출이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 부문의 실적이 수익성을 깎아먹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외화 리스크를 관리해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장 일부를 통폐합했고 전환사채를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 부채비율을 25% 이상 줄였다"고 덧붙였다.
스맥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31%, 배당금 총액은 11억900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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