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옥길지구 내 군계일학(群鷄一鶴), 옥길자이 상업시설 인기
입력 2018-02-23 15:26 
- 부천 옥길자이 4/4분기 거래 아파트 중 웃돈 최고
- 부천 옥길지구 내 유일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이마트타운 조성 개발호재
-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 인기



부천 옥길지구에 들어서는 부천 옥길자이의 몸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4/4분기에 거래된 아파트들 중 부천 옥길자이의 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분양가와의 차액을 기록했다. 이는 옥길지구내 유이한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인근 이마트타운 개점이라는 대형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천 옥길자이 전용면적 97㎡가 4억 5839만원(전용면적 97㎡, 5층)에 거래되었다. 이는 15년 분양당시 가격인 3억 7780만원보다 8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부천 옥길호반베르디움은 4억 5170만원(전용면적 97㎡, 4층)에 거래되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4억 580만원으로 약 4500만원 올랐다. 부천 옥길지구 한신휴플러스도 부천 옥길자이보다 조금 올랐다. 4억 300만원에 분양됐고, 지난 11월 4억 3930만원(전용면적 97㎡, 5층)에 거래돼 3600만원 올랐다.

현재 옥길지구에는 9개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지만, 국내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는 부천 옥길자이(GS건설)뿐이다. 부천 옥길지구 내에 단 하나뿐인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높은 가격 상승을 보여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도 가격 상승세를 도왔다. 2018년 12월에 부천 옥길자이 인근에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약 13만㎡로 조성되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은 부천 옥길지구 내 중심상권을 형성하는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옥길지구에는 이렇다 할 대형 쇼핑시설이 없어 입주민들이 쇼핑을 하러 타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은 대규모로 조성되는만큼 기존 광명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 서남부권의 유통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연면적 약 13만㎡)의 규모가 광명역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연면적 약 12만㎡)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이 개점하면 광명 접근성보다 부천 접근성이 더 좋은 시흥, 안산 등의 수요까지 끌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옥길지구 내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상업시설일 뿐만 아니라,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과도 가까워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모든 상가가 도로에 접한 전면상가로 2층 상가에는 테라스를 적용해 가시성과 집객력을 더욱 높였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다음달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업시설을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부천 옥길자이 현장(부천시 옥길동 776-1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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