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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로리타 논란에도 태연한 반응…“실검 1위! 감사합니다”
입력 2018-02-23 14:20 
민티. 사진|민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고등래퍼2 지원자 민티(17, 본명 김아린)가 로리타 논란에도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티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검 1위!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제보해주셨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민티는 인사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민티 게시물. 사진|민티 SNS 캡처
앞서 민티는 22일 데뷔 싱글앨범 ‘유 두(You Do)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유 두와 ‘내맘대로(NMDR) 2곡이 수록됐다.
민티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로리타 논란으로 화제에 올랐다. 미성년자인 민티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소녀에 대해 성적인 집착을 보이는 로리타 콤플렉스를 이용했다는 것.
몇몇 누리꾼들은 민티가 ‘유 두라는 영어 제목을 교묘하게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잇 미(Eat me)라고 적힌 의상과 가사 등을 통해 성적인 의미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민티. 사진|민티 SNS
가사에 대한 지적도 일었다. '나랑 비밀친구 하자는 소리지', '배고프니까 입 속에 쑤셔 넣어줘, 날 연주해줘, 더 흥미로운 거 해줘', '입에 짝짝 붙는 건 떼어내려면 손이 많이 가. 모두 싹싹 긁어 남김없이 핥아먹어 봐' 등 가사가 성적 상황을 연상시킨다는 것.
이에 민티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곡 발표 후 일었던 논란에 대해 말했다.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구축하려 했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할 거예요.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티가 출연할 예정인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는 23일(오늘)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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