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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女` 강유미 "시사프로그램 아직 낯설게 느껴져”
입력 2018-02-23 10:21 
'사람이좋다' 강유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매주 돌직구를 날리며 이슈가 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밝힌 생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강유미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냐”라고 묵직한 직구를 날렸다.
강유미는 그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블랙리스트 지시하셨습니까?” 등 이슈의 중심인물에게 속이 시원한 질문을 던져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강유미는 이 같은 관심에 불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강유미는 시사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매우 긴장한 듯 보였다.
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뭔가 새로운 걸 하는 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와서 반가웠다. 아직도 머릿속이 안개에 빠진 것처럼 '잘 하고 있는 건가' 싶고 불안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파일럿때 반응이 좋아서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 다만, 시사라는 영역이 제게는 아직 제겐 갑작스럽고 낯설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우먼 강유미는 지난 2002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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