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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민티, 로리타 콘셉트 논란...“제 나름대로의 음악 계속할 것”
입력 2018-02-23 09:48  | 수정 2018-02-23 09:52
민티. 사진|`유두(YOU DO)` 뮤직비디오, 민티 페이스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고등래퍼2 지원자 민티(17, 본명 김아린)의 신곡 ‘유두(YOU DO)가 로리타 콘셉트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민티는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 방송에 앞서 자신의 신곡 ‘유두(YOU DO)를 발매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소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하는 ‘로리타 콘셉트가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가 입고 나온 의상에 ‘잇 미(Eat me)라는 문구는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사에서도 문제가 지적됐다. 노랫말 중 ‘나랑 비밀친구 하자는 소리지, ‘배고프니까 입속에 쑤셔 넣어줘,아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이야 등이 논란됐다.
민티 소감문. 사진|민티 페이스북

이에 대해 민티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사 한 줄 한 줄 모두 의미 있으니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구축하려 했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 할거예요.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티가 출연할 예정인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청소년들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는 것은 물론,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건강한 힙합 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23일) 밤 11시 시즌2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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