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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오늘 밤 숙명의 한일전
입력 2018-02-23 09:29 
【 앵커멘트 】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 밤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각오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승 1패, 예선 1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4강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


오늘(23일) 저녁, 예선전에서 유일하게 졌던 일본과 준결승을 치릅니다.

지난 15일 우리나라는 예선 2차전에서 5대 7로 일본에 역전패했습니다.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린 대표팀은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5승 4패로 아슬아슬하게 4강에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여자 컬링 대표팀 감독(지난 21일)
- "4강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을 하고 있는 건 아니고 선수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일본팀의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는 "한국은 기술이 좋고 우리는 힘이 있다"며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표선수 4명을 배출한 경북 의성군에서는 의성여고와 의성실내체육관에 주민 수백 명이 모여 '의성의 딸들'을 응원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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