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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대림산업, 눈에 띄는 배당정책 변화"
입력 2018-02-23 08:39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대림산업에 대해 배당 상향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향적 모습이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대림산업은 이사회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을 1000원으로 의결했다. 전일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4%, 우선주는 3.1%이며 배당성향은 8%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눈에 띄는 실적 호조에도 주당 배당금(DPS)이 300원에 그치는 등 주주가치에 소홀했다는 점에서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이 누적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배당 상향으로 주주가치 제고의 전향적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1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당 배당금으로 환산할 때 1300원에 해당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사우디에서 5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2014년 하반기 수준"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과매도 상태이며 눈에 띄는 배당정책 변화를 보여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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