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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사상 첫 노메달
입력 2018-02-22 20:40  | 수정 2018-02-22 20:46
심석희·최민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결선 충돌 후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한국 입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종목 올림픽 역대 최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준결승·결선에 열렸다. 최민정은 4위에 머물렀고 심석희는 페널티 판정을 받아 실격처리됐다.
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마지막 1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충돌의 잘못이 심석희에게 있다고 봤다.

최민정은 생애 첫 동계올림픽에서 1500m 및 계주 금메달에 이어 3관왕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심석희 역시 2관왕 꿈이 깨졌다.
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는 1994·1998년 전이경 2연패와 2006년 진선유 및 2014년 박승희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우승하지 못한 대회에서도 메달리스트는 배출해왔으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입상 행진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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