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 "국민산업으로서 위상 강화할 것"
입력 2018-02-22 17:25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이 22일 열린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은 22일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열린 제약바이오협회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보건안보산업이자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 이사장을 뒷받침할 13명의 부이사장단, 50명의 이사, 2명의 감사 등이 선임됐다.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는 재선임됐다.

또 회장과 부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2년의 임기를 한번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장단의 의결이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한 차례 더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제약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확정하고 7대 핵심과제와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함께 모두 93억304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총회 1부 개회식에서는 장영현 신풍제약 이사를 비롯한 29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윈회 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제약바이오협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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