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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영화감독 A씨, 여배우 성희롱 논란…홍보 전면 배제
입력 2018-02-22 15:06 
영화감독 A씨 여배우 성희롱 논란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근 신작을 개봉한 영화감독 A씨가 신인 여배우에게 성희롱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와는 다른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신인 여배우에게 부적절한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 여배우가 SNS를 통해 A씨가 당시 오디션에서 한 말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해당 여배우는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을 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아”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진다” 등의 말을 폭로했다.

이어 저 말고 피해 입은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A감독이 글을 삭제해달라고 보낸 문자까지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A감독은 인터뷰를 비롯해 VIP시사회, 무대인사 등 신작 관련 홍보 일정에서 전면 배제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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