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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X장동건 ‘7년의 밤’, 3월 28일 개봉 확정
입력 2018-02-22 10:42 
7년의 밤 3월 28일 개봉 확정 사진=CJ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이 3월 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5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7년의 밤 티저 예고편은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만남을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예고편은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치는 ‘세령과 그를 뒤쫓는 ‘오영제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한다. 근처를 지나다 우발적 사고를 낸 ‘최현수는 두려움에 댐 아래로 시신을 던져 살인자가 되고 만다. 사건 이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호수를 지켜보던 ‘오영제는 자신의 딸이 호수에서 주검으로 돌아오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돌변, 잔혹한 복수를 예고한다.


여기에 지독한 복수의 시작”이라는 카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질긴 악연을 암시한다. 이처럼 우발적 사고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와 자신의 것을 망친 놈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로 분한 류승룡과 장동건은 이제껏 본 적 없던 파격적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여기에 모든 것을 지켜본 남자 ‘안승환 역의 송새벽, 한 순간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최서원 역의 고경표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들이 펼칠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티저 포스터는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네 명의 남자 ‘최현수(류승룡), ‘오영제(장동건), ‘안승환(송새벽), ‘최서원(고경표)의 모습을 담아내며 7년 전 그날, 모두의 운명을 뒤바꾼 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인적 드문 도로 한가운데 우발적 사고를 일으키고 두려움이 담긴 눈빛을 한 ‘최현수의 모습은 앞으로 그에게 닥칠 사건들을 예고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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