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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비야] 수비만 하다 끝난 맨유, 무리뉴 “어려운 상황”
입력 2018-02-22 08:03 
무리뉴(사진) 감독이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8강진출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결과는 잡았지만 내용은 실망스러웠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리뉴 감독이 느끼는 바도 다르지 않았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세비아와의 16강전 1차전 경기서 0-0을 기록했다.
원정경기이기에 무실점, 무승부라는 결과가 최악은 아니다. 다만 맨유는 내용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거의 일방적일 정도로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했다. 그나마 무실점으로 막은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 수문장 데헤아의 눈부신 투혼이 결과를 이끌었다.
BT 스포츠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상황”라고 말했다. 맨유가 2차전서 이기지 못하거나 실점을 허용한 채 무승부가 된다면 탈락하기에 나온 아쉬운 반응이다.
맨유와 세비아의 2차전은 3월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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