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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노선영 출전` 女팀 추월, 8위로 대회 마무리
입력 2018-02-21 21:06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을 8위로 마쳤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78위 결정전에 출전해 3분07초30을 기록했다. 폴란드가 3분03초11을 기록하며 7위가 됐다.
예선과 같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9일 열린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주자였던 노선영이 크게 뒤처진 채 결승선을 통과해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노선영이 경기에 나섰다.
박지우가 초반 레이스를 이끌었다. 노선영이 2번째, 김보름이 마지막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중반에는 김보름이 선두로 나섰고 박지우, 노선영 순으로 바뀌었다. 마지막 바퀴를 남겨둔 대표팀은 노선영이 두 번째로 나섰고, 박지우가 뒤에 서서 달렸다.
그러나 준준결승과 같은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다. 준준결승 기록이었던 3분03초76보다 크게 뒤진다.
대표팀은 폴란드에 4초 뒤진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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