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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치원서 거위·닭 죽은 채 발견
입력 2008-05-09 19:25  | 수정 2008-05-09 19:25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키우던 거위와 닭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구청 등에 따르면 어제(8일) 오전 청학동의 C유치원 관계자가 생태학습장에서 거위와 관상용 닭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죽은 닭에 대해 일단 AI항원 간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AI 감염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C유치원은 거위, 오리 등 조류 30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죽은 거위와 닭을 발견한 직후 원생들을 귀가시키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치원을 무기한 휴원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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